상지기술(대표 최호영)은 자사의 독립형 LED 컨버터 4종(10W이상 30W이하, 30W이상60W이하, 60W이상100W이하,100W초과)에 대해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LED 가로등에 주로 사용되는 컨버터는 특정기구에만 장착되는 내장형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상지기술이 인증받은 제품은 독립형으로 LED등기구 외부에도 장착하며 분리해 다른 기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60W이상부터는 공진형으로 컨버터가 설계돼 역율이 98% 이상이며 입출력전력을 비교한 효율도 90% 이상을 만족시킨 것이 이번 인증 획득에 크게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 밖에 이들 제품은 정전류 방식과, 정전압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LED조명 업체 및 경관조명 업체들이 KS인증을 받는데 시간과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영 상지기술 대표는 “LED컨버터는 LED조명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난 6년간 이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실제적인 원천기술가지고 있고 최근 유럽과 미시장을 고려해 UL인증과 CE인증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