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에 김문덕 KEPCO(한국전력)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국서부발전은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문덕 KEPCO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에서 원자력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KEPCO에 입사한 이후 배전처장, 전력연구원장, 송변전본부장, 사업총괄본부장 등을 거치며 전력산업 전반에 정통한 인물이다.
서부발전은 KEPCO의 6개 발전 자회사 중 하나로 태안화력발전본부와 가로림조력발전소 등 발전소 7개를 운영·건설 중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