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대표이사가 5년만에 교체된다.
소니코리아는 사임의사를 밝힌 윤여을 현 대표의 후임으로 이토키 키미히로 소니베트남 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이토키 대표는 1990년 소니에 입사, 소니 유럽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소니베트남 사장으로 근무해왔다. 이토키 대표는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한국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윤여을 현 대표는 오는 6월 말까지 근무한다.
윤 대표는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소니뮤직코리아 사장,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장, 2005년부터 소니코리아 사장을 맡아오는 등 만 20년간 소니의 한국 내 사업을 이끌어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