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주도할 한국u헬스협회가 30일 정식 출범한다.
한국u헬스협회(회장 성상철)는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협회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협회 고문으로 위촉된 안홍준 의원과 백원우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상철 협회장(서울대학교 병원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정부, 의료계, 산업계 등 관계자들과 협력해 의료법 개정을 지원하고, u헬스 서비스 확산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에는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KT,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인성정보, 바이오스페이스 등의 관련 산업계, 학계 등이 참여한다. 부회장으로는 김석화 서울대병원 교수, 최두환 KT 사장, 박인식 SKT 전무, 곽우영 LG전자 부사장,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대표,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등이 선임됐다. 협회는 현재 보건복지부 법인 설립절차를 진행 중이다.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는 채성준 가트너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가 기조발제자로 나서 ‘IT Emerging trends and opportunities arising from emerging technologies’를 주제로 u헬스 서비스의 비전을 제시한다. 복지부에서는 ‘u헬스 활성화 정책방향’ 발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 추진 현황과 u헬스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SKT컨소시엄에서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한 u헬스 활성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