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 오픈

 30일 한밭대 대덕캠퍼스에서 오픈한 기술상용화센터 전경.
30일 한밭대 대덕캠퍼스에서 오픈한 기술상용화센터 전경.

한밭대학교(총장 설동호)는 30일 대덕테크노밸리 2단지내 대덕캠퍼스에서 설동호 총장을 비롯해 윤인재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정책관, 전운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성진 한경대 총장, 강계두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상용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기술상용화센터는 연면적 1만1533㎡,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에 창업보육동과 대학지원동이 들어서 있다.

창업보육동은 생산형 보육실과 연구형 보육실이 들어서 있으며,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부대시설로 정보자료실과 이노 카페를 마련, 신기술 창업자간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대학 지원동에는 다빈치 플라자, 대전 충청디자인센터가 들어섰으며, 대덕특구내 연구소와 대학이 연계해 지식산업을 창출하는 산학 융합 전초 기지로 활용된다.

설동호 총장은 “지난해 9월 산학연협동관 준공에 이어 기술상용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한밭대는 대학비전인 산학협력 1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를 모두 완성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덕특구의 신기술을 사업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