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로봇의 상용화와 사용 확산을 지원할 이동로봇확산지원센터가 31일 문을 연다.
마산밸리(원장 전용석)는 지능형 퍼스널 이동로봇의 홍보 및 확산을 위한 ‘마산시 이동로봇확산지원센터(www.imrobot.net)’를 31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산시 이동로봇확산지원센터는 지식경제부, 로봇종합지원센터, 마산시 지원 아래 지난 해 실시한 서비스로봇 시장검증 시범서비스 사업의 성과물인 ‘지능형 퍼스널 이동로봇’을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개인용 이동로봇 보급을 통한 로봇산업의 활성화와 마산로봇랜드 홍보가 목적이다.
시장검증 시범서비스 사업에는 경남대학교 주관 아래 마산밸리, 한국전기연구원, 로보쓰리, 지능형홈기술이 참여해 개인용 탑승형 로봇을 개발했다.
이동로봇확산지원센터는 마산밸리가 맡아 운영하며 △지역기업 광역작업장 현장 이동용 이동로봇 이용 홍보 △로봇관련 대학 등 전문인력 마인드업용 이동로봇 지원 △청소년 문화공간에서의 로봇 체험학습을 위한 이동로봇 지원 △마산로봇랜드 홍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지능형 퍼스널 이동로봇’은 투휠 밸런싱 로봇 주행기술의 적용으로 탑승자의 자세 변화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전기 충전 배터리에 의한 작동으로 저소음, 매연 배출이 없는 차세대 이동수단이다. 한번 충전으로 3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0Km에 등판 각도는 20°이다.
마산시 측은 이 이동로봇을 마산로봇랜드 관람객의 교통수단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마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