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스SGI코리아(대표 김남욱)는 인텔 네할렘-EX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초고속 슈퍼컴퓨터 ‘알틱스(Altix) UV’를 30일 발표했다.
미국 SGI사의 슈퍼컴퓨터 신제품 알틱스 UV는 최대 2048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으며 프로비저닝 기능으로 26만2144코어까지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 싱글 시스템 이미지로 최대 16테라바이트 공유 메모리를 지원한다.
알틱스 UV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분야에서 고성능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알틱스 UV 제품군은 △최대 밀도와 확장성을 갖춘 캐비닛형 ‘UV 1000’ △768코어를 지원하여 중간 규모 시스템에 적합한 ‘UV 100’ △단일 랙마운트형 ‘UV 10’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해외에서는 이미 북독일슈퍼컴퓨팅연합(HLRN)의 대규모 슈퍼컴 프로젝트에 채택돼 다음달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