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새롭게 출시한 ‘한컴 오피스 2010’의 초도 물량이 조기 품절되는 상승세를 바탕으로 전국을 돌며 오피스 띄우기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ncom.co.kr)는 다음달부터 한 달 동안 광주·대전·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광역시를 돌며 ‘한컴오피스 2010 신제품 발표회 앙코르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4일 광주를 시작으로 15일 대전, 21일 부산, 22일 대구에서 로드쇼를 열어 이용자들에게 신제품 오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한컴 오피스 2010과 관련해 실제 사용 예를 곁들인 제품 시연·체험회가 이어지며 참석자에게 ‘아이리버 e북 스토리’, ‘닌텐도 위(Wii)’ 등 경품도 증정한다.
한컴이 이 같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이유는 제품 출시 이후 자사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한컴샵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초도 물량 2만5000카피가 출시 열흘 만에 모두 소진되는 것은 물론 구매 희망자 폭증으로 한 때 배송이 지연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가정용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2010 홈에디션’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공동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제품을 미리 써 볼 수 있는 체험판은 출시 후 1주일 만에 다운로드 건수 2만2000여 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로드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ncomoffic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