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가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현 허진호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허진호 회장은 지난 2003년 8월부터 4∼6대 인기협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임기 2년의 인기협 회장을 다시 연임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올해초 대표를 맡고 있는 인터넷 개인간(P2P) 대출 업체인 팝펀딩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지만 최근 연임 제안을 받아들였다.
허진호 회장은 “스마트폰 생태계 구축 등으로 인터넷 업계가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