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 지식방송] SMB IT 토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004/100404040508_514124630_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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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8:00
◆북포럼 ‘닌텐도처럼 창조한다는 것’
김정남 IT전문 칼럼니스트
화투에서 위(Wii)까지 120년 동안 지속 성장을 이룬 닌텐도의 창조 본능을 알아본다.
최근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등 소프트웨어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이 주목받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드웨어를 잘 만들어야 잘 나가는 회사가 됐는데, 이제는 전자·자동차 등 모든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진 세상에서 닌텐도는 애플과 구글 못지않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닌텐도처럼 창조한다는 것’은 게임기 속으로 교육·건강·취미 등 세상 모든 콘텐츠를 끌어들여 세계 최고 게임회사가 된 닌텐도의 일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닌텐도는 자사보다 규모가 훨씬 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하드웨어로 승부할 때 소프트웨어의 가치에 주목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게임기를 팔리게 한 것이다. 이 책은 120년 동안 하드웨어를 팔리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끊임없이 만들어 온 닌텐도 고유의 경영방식인 수도꼭지 법칙, 4i 전략, 경박단소, 미디어 믹스 전략 등을 소개한다. 숙련된 기술보다는 창조성이 더욱 필요해진 세상에서 승자가 되는 법을 배워보자.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