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코리아(한국대표 한연희)는 오는 6월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동할 한국 대표 유소년 기수에 이동민 군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대표 유소년 기수로 선발된 이동민(부산학사초등학교·12)군은 현재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팀 소속 선수다.
이 군은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축구가 이제는 꿈이 됐다”며 “월드컵을 실제로 본다는 생각만 해도 잠이 안온다. 다녀온 뒤 더욱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선수로서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에릭슨의 FIFA World Cup™ 유소년 기수 선발 행사는 남아공 월드컵을 손꼽아 기다리는 유소년 축구팬들에게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최종 선발된 한국 대표 유소년 기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발된 10여 명의 기수단과 함께 오는 6월 18일 진행되는 영국 대 알제리아 경기에 FIFA 공식기를 들고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이시즈카 히로카즈 소니 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소니 에릭슨은 모든 연령대의 축구팬들이 월드컵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소니 에릭슨은 FIFA 월드컵 파트너십과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통해 월드컵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