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그린 u시티 조성

부산시가 강서구에 조성 중인 국제산업물류도시를 그린 u-IT를 적용한 ‘그린 u시티(u-City)’로 조성한다.

부산시는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를 세계 최고의 그린 u시티로 만들기 위해 시스코시스템즈와 지난 6개월간 전략계획(GSP : Green Strategic Planning)을 수립했으며, 5일 시청에서 ‘부산 그린 u시티 전략계획 완료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전략계획에는 강서 지역에 조성될 33㎢ 규모의 국제산업물류도시를 ‘동아시아 물류거점도시’, ‘동남 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 ‘지식기반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또 그린 u시티 서비스의 청사진과 그린 u시티 개발을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 방안,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발전 운영 모델 및 사업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부산시는 이번 전략계획을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우선 적용한 후 순차적으로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국제산업물류도시의 그린 u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온실가스 감축계획 실행에 대한 실시간 관제는 물론 도시자원·정보·탄소·마일리지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