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위피, 애플 도킹 스피커 출시

 헤스위피가 출시한 애플 제품용 란치야 도킹 스피커.
헤스위피가 출시한 애플 제품용 란치야 도킹 스피커.

애플 정식 인증을 받은 아이팟·아이폰 도킹 스피커가 나왔다.

헤스위피(대표 설재호)는 애플 인증을 받은 란치야가 개발한 축구공·유령·돼지·화분 등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도킹 스티커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작은 크기에 터치 센서와 리모컨 방식을 혼합해 자유롭게 메뉴를 조절할 수 있다. 전용 도킹스테이션으로 재생과 동시에 아이팟·아이폰 충전을 도와 준다. 2.1채널 스피커 디자인 서브 우퍼를 내장해 보다 풍부하고 역동적인 저음을 출력한다.

별도 AUX 외부 입력 포트로 PC·노트북·게임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제품과 호환할 수 있다. 캐릭터 제품 중 축구공 모양 스피커는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국내 축구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설재호 대표는 “기존 PC스피커가 우드 재질에 비교적 큰 덩치이어서 컴퓨터 책상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걸 불만으로 생각하는 사람에 안성맞춤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헤스위피는 도킹 스피커를 시작으로 모션 센서를 탑재한 스피커와 LED램프를 내장한 램프 스피커, 헬로키티 아이폰 스피커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