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 스리랑카에 직업훈련센터 개소

지능형 로봇업체 이디(대표 박용후)가 우리 정부의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으로 스리랑카에 직업훈련센터를 열었다.

이디는 2일(현지시각) 스리랑카 남부의 니야가마에서 한-스리랑카 직업훈련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중앙정부 산하 직업훈련청은 한국정보의 경제협력개발기금을 통해 840만달러의 차관을 도입하고 직업훈련센터 공사를 이디 측에 발주한 바 있다.

이디는 직업훈련센터의 건축과 기자재 공급, 교재 개발 및 훈련교사 연수를 전담하며 직업훈련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스리랑카에 제시할 예정이다. 박용후 이디 대표는 “국산 교육기자재 및 설비를 스리랑카에 공급하게 됐다”며 “낙후한 현지 직업훈련시스템을 향상시키는 사업은 국제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