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2000년 4월 법인 설립 이후 꾸준히 게임 개발에 전념해 온 근성있는 노력파 기업이다.
PC게임, 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 콘솔게임 등 다양한 게임플랫폼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으로 흥행 장외홈런을 쳤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하는 댄스 경쟁 게임은 승부욕을 느끼게 한다. 간단한 키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맞는 패션 아이템으로 꾸미는 재미도 있다. 오디션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70개국 수출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후발주자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오디션만의 매력으로 여전히 리듬액션 게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 오디션을 잇는 대작들도 준비 중이다. 먼저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삼국지천’. 진영별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박진감 넘치는 캐릭터와 마상전투 등 삼국지 속 거대 전쟁을 다채로운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최초 트롤링 낚시 게임 ‘그랑메르’는 다양한 보트를 이용해 고기를 낚아 올리는 짜릿한 손맛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판타지 3인칭슈팅게임(TPS) ‘워크라이’와 MMORPG ‘미소스’, 전편의 재미를 능가할 ‘오디션2’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2008년에는 유력 퍼블리셔인 한빛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개발과 퍼블리싱의 시너지 효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기영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람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계속 도전하며 달려나가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빠른 I변화 발 빠르게 대응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