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1 : 스테레오픽쳐스와 산학협약으로 3차원 입체영상 제작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한 영진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계열 교수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교수, 류용희 계열부장, 임덕성 교수
※사진설명 2 :영진전문대학의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들이 플래시애니메이션 실습에 나선 모습.
스테레오픽쳐스(대표 성영석)와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이 6일 산학협력 및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고 3D 영상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스테레오픽쳐스는 일반 영화를 입체영화로 바꾸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미국 워너브러더스사의 영화 ‘캣츠&독스2’의 3D컨버팅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 올해 7∼8편에 이르는 영화를 3D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해 약 4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스테레오픽쳐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로부터 컴퓨터정보계열 3학년생 50명으로 구성된 스테레오픽쳐스주문반에서 2D를 3D로 변환하는 컨버팅과 리터칭 기술 등을 집중 교육받은 인재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성영석 대표는 “전통무예도보통보를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한 경험이 있는 등 영진전문대는 입체영상관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