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개발사 KOG(대표 이종원)가 신작 ‘파이터스클럽’의 대구지역 PC방 유통을 위해 아진정보통신(대표 신영주)과 6일 PC방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KOG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역 PC방 유통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을 거점으로 자사 게임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KOG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대한 성과가 가시화된다면 향후 지역 게임기업들이 국내 PC방 시장 선점에 모델케이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진정보통신은 지난 10년간 LG데이콤 골드파트너로서 대구경북지역 PC방 전용선 및 기업용 회선, 가정용 인터넷 사업분야 등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종원 대표는 아진정보통신이 지난 10년간 대구에서 쌓아온 PC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로한’과 ‘실온라인’ 등의 PC방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바 있어 이번 파이터스클럽의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