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오피스2010]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

　◇모바일 확산에 따른 전자정부 정책방향

　모바일 전자정부의 궁극적인 비전은 세계일류 스마트 전자정부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대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공통기반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보안문제를 해결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선진화하는 3대 목표를 수립한 상태다.

　우선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G4C 대국민 포털을 모바일 웹 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 50개 서비스 가운데 2∼3개를 모바일 웹으로 전환하고 2011년부터 본격 전환한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행정업무도 구현한다. 올해 메일, 메모보고 등 초보적인 사업에서 내년엔 현장업무지원이 가능한 분야로 확대한다.

　또 산업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 공유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14개 공공서비스의 오픈 API를 개발하고 내년엔 100개로 늘린다. 모바일홈페이지 표준화도 내년까지 50개에 적용한다. 범부처 모바일 서비스센터(MSC)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가무선인프라 이용제도를 마련하고, 보안정책을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모바일 네트워크, 단말, 서버 등의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보안정책을 강화해 경제성과 함께 안정·보안성이 확보된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