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김재진)는 휴대 기기용 코어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구동을 돕는 HDMI 컴패니언 칩(모델명:TPD12S015)을 세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전기 방전(ESD) 클램프와 I2C 레벨시프터(level shifter), 직류·직류(DC/DC) 컨버터를 통합했다. 이 칩은 웨이퍼레벨칩스케일패키지(WCSP) 형태로 제공된다. 크기는 1.6㎜×2.8㎜에 0.4피치(1피치=1000미크론)로, 기존 제품에 비해 보드 사용 공간을 70% 줄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MI는 디지털TV 인터페이스 규격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캠코더·디지털카메라 같은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며 현재 양산 중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