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일자리 창출 ‘잰걸음’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관내 중소기업 인력채용 지원사업인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한 구직자 취업 지원 사업에 나선다. 금천구는 총 20명의 기업취업 희망근로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18세 이상에서 55세 이하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이며, 재산도 1억3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종사 분야는 제조업, 건설업, 식품가공업, 서비스업, IT 분야 등으로 금천구 소재 희망근로 지원 기업에서 일하게 되며 거주지 및 학력 제한은 없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나 팩스,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28일까지 기업의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확정하여 개별 통보한다. 최종 확정자는 이달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해당 기업에 희망 근로자 신분으로 근무하며, 이후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금천구는 이와 함께 희망근로 지원 기업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은 금천구가 채용인원 1인당 6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시간 주 5일 근무 원칙에 기타 근로조건은 근로기준법, 협약 등을 기준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제조업, 건설업, 식품가공업, 서비스업, IT 분야의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지원기업 종사자수의 20% 이내로 지원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