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카페와 지도라는 핵심 경쟁력을 연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으로 이용자가 특정 장소에 관련된 글을 작성, 지도 서비스로 보내면 다른 이용자가 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도에서 맛집 정보를 찾으면 리뷰나 평가 등 다른 네티즌이 카페에 올린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또 다음 지도에서는 해당 맛집의 주소나 전화번호, 대중교통 길찾기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페 회원들 사이에 특정 위치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모임 장소 찾기에 도움을 준다.
다음 정대중 로컬서비스팀장은 “이제 다음 카페에서 작성된 리뷰를 지도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다른 이용자들과 추천하고 공유할 수 있다”라며, “블로그에 이어 서비스를 지도를 연계해 서비스 편의성 및 만족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은 최근 국내 지도 중 유일하게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제공하고 있는 ‘로드뷰’에서 서울의 명소들을 더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서울 숲을 시작으로 남대문 시장, 한강난지공원 및 한강 둔치 등 서울의 명소를 미리 가본 듯이 로드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