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주요업체-애니파이브시스템

　애니파이브시스템(대표 김기종)은 지식재산(IP) 보호와 그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특허나 저작권 같은 지식 재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연구개발(R&D) 전반에 걸쳐 모든 지식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애니파이브시스템은 이에 대한 해답을 주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R&D 프로세스와 지식정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R&D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애니파이브는 지난 2003년 정보보안 및 특허출원관리솔루션 ‘아이핌스(IPIMS)’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이 솔루션은 특허나 상표위주의 단순 출원관리 위주의 업무를 R&D 전반에서 생성되는 모든 지식정보를 통합해 새로운 기술을 감지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모든 지식재산을 객관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R&D 통합관리 솔루션 ‘이브레인(eBrain)’과 연계함으로써 그동안 사후관리 위주의 지식재산관리를 R&D 초기단계부터 선행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회사는 사내외 지식재산의 다양한 전자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전문검색엔진 ‘씽크립(ThinkRip)’을 개발, 아이핌스에 탑재해 출시했다. 씽크립은 PDF 등의 다양한 문서필터 및 25개국 이상의 다국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검색방법과 획기적인 색인속도를 제공한다. 그동안 지재권통합관리 기능 내에서 다양한 원문을 검색하고 분석하는 것이 힘들었던 불편을 해결했다.

　또 상반기에는 R&D 전 단계의 연구기록을 XML기반의 전자연구노트(ELN)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ELN은 연구과정 및 결과에 대한 이력관리가 가능해 연구자료 유출에 대한 법적인 대응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회사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에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식기반 R&D 통합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애니파이브자체 기술로 개발한 솔루션 개발 표준프레임워크인 애니빌더를 사용해 개발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차세대 지식기반 R&D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