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주요업체-MDS테크놀로지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www.mdstec.com)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툴, 윈도우 임베디드 OS(운영체제), 소프트웨어 테스팅 솔루션,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솔루션, 스마트폰 솔루션 등 IT융합 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국내 최초로 임베디드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경부의 ‘SW 플래그십’ 프로젝트 하에 항공용 RTOS를 국산화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표준의 최상위 단계인 DO-178B 레벨A 인증 요건을 만족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요구하는 항공기 비행 제어 및 엔진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 받고 향후 무인기, 유도무기, 육상 전투체계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최근 도요타 자동차 및 애플 제품의 품질 문제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 및 검증 분야에서도 청사진이 켜졌다. 미래형 자동차에 첨단 IT 기술이 접목돼 소프트웨어가 복잡해질수록 결함을 조기 발견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자동차 제조사와 전장 업체들로부터 문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교육기관인 MDS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IT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MDS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수강한 개발자가 매년 9000명에 이른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회사 설립 후 16년간 임베디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하며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온 결과 사업 환경과 고객의 수요, 회사의 역량이 안정적 궤도에 올랐다”며 “IT융합 산업에서 SW를 통한 가치 창출과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DS테크놀로지는 전체 인력 180여명 중 70%이상이 기술인력으로 휴대폰, 디지털기기, 자동차, 국방·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약 12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지난해 매출액 55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