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잉카인터넷

[e프런티어]잉카인터넷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기반의 온라인 PC보안 서비스 개념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이를 근간으로 온·오프라인 PC보안을 비롯, 다양한 보안 응용 사업을 전개해 사용자 PC에 가장 최적화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잉카인터넷은 클라이언트 보안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내부의 정보자산 보호와 관리를 위한 안티 바이러스·패치관리(PMS)·정보관리시스템(IMS)·매체제어·개인 방화벽 등 전사적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의 고객마케팅 인프라인 웹 애플리케이션 영역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을 개발, 공급한다.

 회사는 올해 초 리서치 전문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2010년 대한민국 글로벌화 전략 리더십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지난 2007년 국내 정보보호 업체로서는 드물게 딜로이트 글로벌의 ‘아시아 고성장기업 500(Deloitte Technology Fast500 Asia Pacific 2007)’에 선정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사장은 “국내 보안기업 중 실제 해외에서 수익을 올리는 몇 안되는 업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국내 IT 기업으로서는 흔치 않게 매출의 3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잉카인터넷은 일본 금융 보안 시장에서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도 적극 공략, 글로벌 정보보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잉카인터넷은 영국에 유럽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갖췄다. 또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동남아 등 각지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어 올해도 해외에서의 순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주 사장은 “최근 설립한 유럽 지사 및 해외 파트너 기업과 공조함으로써 해외 매출 비중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 지원 서비스가 가능한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해 제품 서비스 만족 극대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잉카인터넷은 유럽 법인과 중국의 R&D센터를 비롯해 브라질·그리스 등의 전략적 현지 파트너와 제휴, 제품의 현지화 및 마케팅 공조 방안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 사장은 “현재 해외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게임 보안솔루션인 ‘엔프로텍트 게임가드’와 온라인 ASP 방식의 개인 PC방화벽인 ‘엔프로텍트 네티즌’의 언어팩 확장 지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사장

 “2012년까지 해외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겠습니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사장은 기반 기술을 통한 제품 고도화 및 신규 제품의 개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2012년 해외에서 100억원을 벌어들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주 사장은 “잉카인터넷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을 ‘변화와 소통의 해’로 선포하고, 대내외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제고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치 창출 기업으로서 면모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잉카인터넷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잉카인터넷은 올해 핵심 제품의 기반 사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인증 획득을 통한 공신력 증대 및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프라 확보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주 사장은 “진정한 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해야한다는 방침 아래 사내소통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 기업 트위터 등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만들었다”며 “외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뉴스레터 등 머트리얼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카인터넷은 이 처럼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보 보안 전문기업로서 세계 속에 우뚝선다는 방침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