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진철)가 보유한 세계 최고 높이(205m)의 테스트타워가 준공 1년만에 5000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초고속 승강기의 신뢰성 및 안정성 실험을 목적으로 경기도 이천에 테스트 타워를 준공했으며 총 7기의 승강로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은 테스트타워 방문객 중 건설사와 입주민 대표 등 영업고객이 77%를 차지해 매출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영기 현대엘리베이터 상무는 “테스트타워에서 분속 1080m 초고속 승강기와 분속 600m 더블데크 승강기의 시험을 상반기내 마치고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