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소방교육생 금연ㆍ절주운동

중앙소방학교, 소방교육생 금연ㆍ절주운동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권순경)는 금연ㆍ절주운동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실용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앙소방학교는 소방교육생들의 금연 실천과 흡연 동기인 과음ㆍ폭음 등 무절제한 음주문화 개선을 뼈대로 하는 ‘녹색교육환경조성을 위한 금연ㆍ절주운동’을 펼치고 있다. 금연·절주를 통한 공직자로서 품위 유지와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소방교육생의 건강증진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중앙소방학교에선 지난 3월26일 금연ㆍ절주 관련 표어를 공모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금연ㆍ절주운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금연ㆍ절주 서약서 작성과 선서, 금연ㆍ절주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중앙소방학교는 또 가상음주체험, 음주자가진단발판놀이, 금연설문 등을 통한 음주성향 및 흡연습관 분석, 개별상담에 의한 맞춤형처방 등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과 협조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해 중앙소방학교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니코 프리(Nico Free) 운동’을 펼쳐 금연상담자 162명 중 31명(19%)이 금연에 성공한 바 있으며, 금연성공 관련 문자전송과 지역사회 금연클리닉 안내 등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권순경 중앙소방학교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과다한 업무스트레스를 받는 소방공무원은 건전한 문화생활, 금연ㆍ절주운동 생활화를 통해 현장에 강한 실용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난포커스 (http://www.di-focus.com) - 이주현 기자(yijh@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