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도 3D 분야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에 내년 전시에서는 3D에 보다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년 화인텍 재펜(FINETECH JAPAN)에서는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은 물론 콘텐츠까지 보다 확대된 분야에서의 3D 전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나카 다케시 총괄 매니저는 3D 입체 영상 관련 전방위적인 전시계획을 통해 유관산업의 발전을 가속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를 위해 3D 별도관 및 특별관 등을 구상하는 한편 영상업체와 제작업체 등 콘텐츠 업체의 참가도 유치 3D 종합행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3D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부품,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환경조성도 중요하다”며 “화인텍 재펜이 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재 3D 입체 기술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 한국과 마찬가지로 현재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주제입니다. 정부는 물론, 업계에서도 3D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추진계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전시에 참가한 3D 컨소시엄은 일본의 주요 3D 업체들이 산업 기업간 시너지를 위해 구성한 조직으로 3D 기술에 대한 일본의 분위기를 잘 설명합니다.
▲ 3D 이슈에 대한 화이텍 재펜의 준비는?
- 내년에는 3D 분야 전시를 확실히 키울 생각입니다. 지금 구상으로는 3D 별도 전시회나 특별관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업체의 자유 의지로 선보여진 3D 관련 제품들을 이제는 전략적으로 끌어 모은다는 복안입니다. 전시 분야도 기존 부품, 기술 위주에서 콘텐츠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3D 분야에서 만큼은 종합전시회의 면모를 갖출 예정입니다.
▲ 일본 3D 산업에서 화인텍 재펜의 역할이 있다면?
- 3D 영상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 일본에서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행사는 ‘화인텍 재펜’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3D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계속 유지되도록 행사를 통해 이슈를 계속 리드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일 것입니다.
3D 분야에서 지금까지 지켜왔던 기업과 기술을 위한 전문전시회의 틀을 깨고 종합전시회를 구상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나의 산업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을 위한 전시도 필요하지만 볼거리를 통한 사회 전반적으로 관심의 뒷받침,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올해 화인텍 재펜이 3D 기술과 장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내년은 이들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선보여지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일본(도쿄)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