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기념사업으로 훼손사진 디지털 복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낡고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필름을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로 복원해 주는 것이다. 국가기록원 자체의 기록물 보존·복원 전문가와 전문 장비들을 이용해 무료로 복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은 19일부터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홈페이지(www.iace.or.kr) ‘사진 디지털 복원 이벤트’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50명까지만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6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되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국가기록관리 시연관을 설치해 국가기록원의 최신 기록물 보존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