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C코리아에서 3D게임에 최적화한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를 내놨다.
SMC코리아(대표 신대교)는 체감형 게임 컨트롤러 ‘싸이위(Cywe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RF 무선 방식을 채택한 이 제품은 거의 대부분 PC게임과 호환된다. 게임 사용자가 PC에 USB 입력장치를 장착하고 해당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원하는 PC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레이싱·슈팅 게임 등에 최적화했고 플래시 방식의 온라인 게임에서도 마우스 대신 작동한다. 게임 종류에 따라 V자, ㄱ자, 1자 모양으로 제품 변형이 가능하며 게임 용도 외에도 마우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대교 지사장은 “마우스를 이용해야만 했던 PC 게임을 이제 싸이위로 실감나게 할 수 있다”며 “3D TV와 3D 영상 등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호환성이 높은 싸이위가 즐거움을 한층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위 패키지에는 ‘버쳐테니스 2009’ 정품 게임과 SMC 스포츠게임 5종이 포함되며 가격은 14만9000원.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