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ㆍ원장 김명수)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에디오피아,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등 9개국 16명의 해외 측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국가표준제도 및 정밀측정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 워크숍은 교육 대상국에 한국의 표준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참가국과의 기술협력 및 무역거래 증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가국의 국가표준제도 현황, 각국 측정표준 분야 연구개발 성과, 국제도량형 위원회가 주관하는 상호인정협정 실현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관한 ‘국별 보고서’ 사례발표, 길이·시간주파수·광도·전기·온도·대기환경·화학 등 측정분야별 강의 및 실험 실습을 통한 최신 연구동향 및 정보 제공 등이다.
이밖에 산업 시찰 및 유적지 방문 등 현장 체험의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