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소]주요 기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https://img.etnews.com/photonews/1004/100421034522_815237326_b.jpg)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1962년 출범 이후 과학기술정보 유통, 정보 분석, 슈퍼컴·초고속연구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7대 강국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약 3억5000만건 이상의 연구개발(R&D) 관련 데이터베이스(DB)와 2만종의 국내외 저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학술논문·특허·연구보고서·산업표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 포털 NDSL(www.ndsl.kr)과 국가 R&D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NTIS(www.ntis.go.kr)를 운영하고 있다.
NTIS는 국가 R&D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정보 지식포털로 과제정보 22만건·인력정보 8만건·성과정보 15만건·장비기자재정보 7만건을 정부·대학·연구자·기업 모두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진국 수준의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계 14위에 해당하는 360테라플롭스급 슈퍼컴퓨터를 보유, 언제 어디서나 연구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e사이언스’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ISTI가 구축하고 있는 국내 20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연동해 활용 중이다. 또 글로벌 R&D 연구망 글로리아드는 전 세계 7만5000여개 연구기관과 연동하고 있다.
KISTI는 중소기업을 위해선 국내외 첨단기술 동향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개별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기획·신기술 사업화·경쟁정보 제공체계 구축·고객 맞춤형 분석정보 등을 제공한다. 2009년 출범한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를 통해 전국적인 정보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간 1500건 이상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100개 이상의 기업에 신사업 정보도 제공한다.
박영서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국가 대표 정보기관의 위상을 확보하고, 기관 3대 핵심 기능의 연계와 융합으로 고품질 지능형 정보를 창출해 자원 제공 기관에서 가치 제공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