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대만 게임플라이어(대표 임영일)와 댄스게임 ‘오디션2’의 대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디션2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가 개발하고,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인기 댄스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오디션2의 국내 및 중국, 일본, 대만 판권을 가지고 있다.
대만 서비스를 담당할 게임플라이어는 현지 1위 게임업체인 소프트월드의 자회사로 2002년부터 라그나로크, 십이지천, 귀혼 등 다양한 국산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플라이어는 오디션2 흥행을 위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CD패키지 제작·유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디션2는 대만에서 오는 6월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재우 와이디온라인 상무는 “대만은 전작 오디션 서비스를 통해 매출 비중이 큰 아시아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게임플라이어가 오디션2를 성공적인 서비스로 이끌어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