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0 KeG) 정식종목으로 ‘카트라이더’ 등 5개 게임이 선정됐다.
2010 KeG 사무국은 CJ인터넷 ‘서든어택’,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네오위즈게임즈 ‘슬러거’와 ‘피파온라인2’, 넥슨 ‘카트라이더’를 정식종목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카트라이더는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뽑혔으며, 다른 4개 게임은 지난해에도 채택돼 2년 연속 정식종목이 됐다. 사무국은 △e스포츠 기여도 △종목의 대중성 △대회 진행 기술 및 지원 능력 등의 기준에 따라 정식 종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특히 이번 심사는 전문가 집단의 사전 종목 테스트를 통해 종목의 대회 진행 적합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2010 KeG는 오는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구미시 e스포츠 추진위원회(위원장 남유진),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공동주관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