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신안풍력발전 CDM 등록

동국S&C가 추진한 ‘3㎿ 신안풍력 발전사업’이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유엔에 등록됐다.

동국 S&C는 CDM 사업 등록을 위해 2008년 7월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1년 10개월만에 승인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동국S&C에 따르면 신안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1㎿급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 연간 6400㎿h의 전력을 생산해 22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연간 39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CDM운영기구(DOE) 자격으로 이 사업의 CDM사업 타당성을 평가했으며 최근 유엔 CDM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