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원(원장 유재홍)은 전파방송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파방송 분야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을 선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파진흥원은 전자파학회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전파방송 분야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논문을 직접 발표하는 대학(원)생을 10여명을 선발, 항공료 지원 목적으로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재홍 전파진흥원장은 “전파방송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이공계 대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올해부터 이 사업을 새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해영 전자파학회장(아주대 교수)은 “전파 이용 기술발전과 타 산업의 전파 이용 확대로 우수 인력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전파방송 전공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