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BIZ+] Cover Story-삼성증권 정상교 상무 인터뷰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큰 애로 사항은 무엇이었나.

▲전 세계적으로 관련 기술을 구현한 곳이 없어 참고할 만한 사례가 없었다. 공인인증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기대 효과는.

▲실시간 시세정보가 제공되면서도 실제 데이터 통화료를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데이터 통화료가 최소화됨으로써 해외 출장이나 데이터 로밍료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무엇보다 시세 정보를 보면서 바로 주문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는 것은 현재까지 삼성증권의 모바일 서비스뿐이다. 또한 그동안 실제적으로 거액 투자를 하는 고객의 경우 모바일 서비스 사용을 꺼려했는데, 이제는 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층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IT부서에서도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운영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계획은.

▲오는 6월과 8월경 자산관리서비스인 POP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하는 등의 타사와는 차별화된 또 다른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모바일 서비스 부분에 계획 투자할 것이며 앞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