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아키텍처 전문가의 능력을 검증하는 DAP(Data Architecture Professional)시험이 오는 7월부터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기를 대폭 강화한다.
한국DB진흥원(원장 한응수)은 7월 10일 시행되는 14회차 시험부터는 실기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7월 시험부터는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얻어 기존 실기문제인 논리데이터 모델 설계가 강화되고, 표준화정의서가 추가된다. 실기 배점 역시 기존 10%에서 30%로 상향 조정된다.
손원길 한국DB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지식기반 사회에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자격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반영한 실용적인 자격검정 체계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AP자격은 올해 3월, 교과부로부터 37학점이 인정돼 취득자들의 학사학위 취득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