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회사 학습교재 ‘개념플러스유형’이 누적 판매 1000만권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
개념플러스유형은 지난 2002년 처음 출시된 초중고 수학전문 교재다. 개념플러스유형의 1000만권 돌파로 비상교육은 ‘한끝’(한 권으로 끝내기), ‘완자’(완전한 자율학습서)에 이어 세 번째 ‘10밀리언셀러’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3월 비상교육이 판권을 확보한 ‘리더스뱅크’까지 더하면 비상교육 브랜드 중 누적 판매 1000만권을 돌파한 브랜드는 모두 4종에 이른다.
지금까지 출간된 ‘개념 플러스 유형’ 교재를 세로(26.5cm)로 이어 붙이면 총 2650km로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417km)를 세 번 왕복하고도 남는다. 비상교육은 올해 말, 과학 전문 교재인 ‘오투’ 역시 10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97년 비상교육이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출간한 모든 학습 교재의 누적 판매 권수는 6400만 권에 이른다. 1000만명인 학령인구가 적어도 예닐곱 권의 비상교육 교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비상교육 최대찬 출판사업부문 마켓전략 총괄책임자는 “개념 플러스 유형을 10밀리언셀러 브랜드로 키워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완벽을 기한 교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