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덕수 STX그룹 회장(맨 오른쪽)이 왕민 중국 랴오닝성 서기(오른쪽 네 번째)와 함께 서울 남대문로 STX 본사 홍보관에서 크루즈선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STX그룹은 왕민 중국 랴오닝성 서기가 27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를 방문해 강덕수 그룹 회장과 랴오닝성 투자 및 STX다롄조선소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STX그룹은 STX다롄집단의 투자 현황과 실적을 소개하고 향후 해외 플랜트 수주 등에서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STX그룹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창싱다오 지역에 550만㎡ 규모의 초대형 조선해양종합생산기지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이 기지는 기초 소재 가공에서 엔진 조립, 블록 제작에 이르기까지 선박 건조를 위한 모든 공정이 가능한 일관 생산기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