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토너, 프린터용인 줄 알았는데 클렌징 화장수랍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토너, 프린터용인 줄 알았는데 클렌징 화장수랍니다"

 4월 말 ‘11번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화장품의 일종인 ‘토너’와 ‘외장하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토너와 스킨은 같은 개념으로 많이 혼용해 사용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토너의 효능은 무엇인지, 추천 브랜드를 질문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토너는 클렌징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솜에 적셔 닦아내면 일반적인 클렌징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최근 화장품업계와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토너의 사용 목적은 세안 후에 남아 있는 피지나 먼지, 비누 잔여물을 닦아주는 것으로 화장솜을 이용해 닦아내는 것이다. 스킨은 세안 후에 빠져나간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주고 보습해주는 역할이다. 즉 세안 후 토너를 솜에 묻혀서 피부에 남아있는 먼지, 비누 잔여물을 닦고 스킨으로 피부를 보습해주면 된다.

 다른 인기 문의는 컴퓨터 외장하드다. 외장하드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하드에 내장하는 하드디스크 이외에 추가 공간을 활용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으로 최근에는 노트북 하드디스크로 사용되는 2.5인치 외장하드가 인기가 많다.

 3.5인치 외장하드는 가격은 저렴하나 부피가 커서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미니형 외장하드가 인기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도 좋아져서 화이트·레드 등의 원색 계통으로 만들어진 상품이 인기가 많다.

 시게이트·삼성전자의 외장하드가 판매가 높다. 13만원대의 300∼500Gb 저장용량의 상품 판매가 많다. 주로 회사에서 대용량 이미지를 저장할 공간이 필요한 경우나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저장할 공간을 위해 많이 판매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