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티맥스소프트, 상반기 해외서 100억원 수주 예상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상반기 미국과 일본의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시장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가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미국 글로벌 기업과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사업수주에 관한 대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노무라증권, 야마기와 전기 등 꾸준히 고객사례를 확보해 온 일본 리호스팅 시장에서도 상반기 중 5개 주요 기업들과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말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IBM 메인프레임용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Tmax OpenFrame for MVS 6) 6.0’을 미국 법인을 통해 선보였다. 일본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시장에도 히타치 메인프레임용 ‘오픈프레임(Tmax OpenFrame for VOS 3)’을 출시했다.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오픈프레임’은 현재 미국과 일본 등 많은 해외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프레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업무 프로그램을 재개발이나 소스코드 변환 없이 오픈 환경으로 자동 전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티맥스소프트의 검증된 미들웨어 기반 위에 구축돼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40∼7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12∼18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상반기에 해외 시장에서 대형 고객사를 잇달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티맥스소프트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