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독일 잘란트주에 소재한 KIST 유럽연구소의 제2연구동 준공식을 4월 30일 갖는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최초의 해외현지연구소인 KIST 유럽연구소는 지난 2000년 연면적 756평의 제1연구동을 완공해 본격 연구를 시작한 이래 2007년부터 국내 산학연 지원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2연구동 건설을 추진했다.
이번에 완공되는 총 2069㎡(626평)의 제2 연구동은 국내 대학·산업체·연구기관에 연구실 및 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고려대·연세대·해양연구원 등 한국의 주요 대학, 연구소가 현지 랩을 설치했다.
또 EU지역 우수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 연구인프라를 확보하고 국내 산학연에 현지과제 수주와 대학간 교류를 위한 연구 및 교육거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