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코, 재생기서 커버 아트 첫 구현

 아이폰을 통해 티빅스 ‘커버 아트’ 기능이 구현되는 장면.
아이폰을 통해 티빅스 ‘커버 아트’ 기능이 구현되는 장면.

디비코(대표 이지웅)가 동영상 파일을 재생해 주는 디빅스 재생기 ‘티빅스’ 시리즈 전 제품이 아이폰을 통한 ‘커버 아트 유저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커버 아트’ 기능이 아이폰에서 구현돼 티빅스 사용자는 TV나 디스플레이를 켜지 않고도 아이폰을 통해 티빅스 플레이어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커버 아트 유저인터페이스’ 기능은 디비코가 올해 초 개발에 성공한 티빅스 소프트웨어로 텍스트만으로 표현되던 영화· 음악 폴더를 해당 영화 커버, 앨범 자켓 등으로 탐색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선택하고 감상 전에 영화 줄거리· 등장 인물 등 요약 정보도 미리 볼 수 있다. 이지웅 대표는 “티빅스 ‘커버 아트’기능은 사용자 입장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아이폰에서 구현해 사용자는 보다 편리하게 티빅스 플레이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비코는 프랑스· 중국· 러시아· 스웨덴· 호주· 베트남· 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일본 등 고급과 보급형 디빅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닷 (Reddot) 어워드’를 수상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