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창립 1주년 기념 행사

 이천호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오른쪽)과 고성욱 근로자대표가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호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오른쪽)과 고성욱 근로자대표가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30일 창립 1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본사 사옥에서 노사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천호 이사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 성과가 우수한 부서 및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노사화합 공동선언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석유관리원 본사 및 수도권지사 임직원 100여명이 서울 청계천으로 이동, 녹색성장과 직원건강증진을 위한 ‘노사화합 걷기운동’과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사석유유통 폐해를 알리는 ‘오일지키미 녹색캠페인’을 펼쳤다.

이천호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공공기관 선진화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화창열전 아카데미 등을 통한 노사문화 개선, 흑자달성, 지능검사반과 유사석유특별대책본부 설치, 석유유통관리 분석시스템 조기 구축, 대통령 경제사절단 참여 등 실로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하며 “1년 전 오늘 우리가 품었던 포부와 열정으로 책임경영, 녹색경영, 세계경영이라는 경영전략에 따라 새로운 1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5월 1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정기관 한국석유관리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