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홈넷 및 LCD 전문업체인 오성전자(대표 유경종)는 스마트케어서비스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대구에 생산공장 건립 및 대구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성전자는 현재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및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기존 홈넷과 DCD, LCD사업에서 연 1500억원의 매출(2008년 기준)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u헬스 등 스마트케어분야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스마트케어분야 진출을 위한 대구지역 사무소를 오픈하고, 제품 상용화 기반이 될 생산설비도 갖추기로 했다. 오성전자는 이번 스마트케어사업 진출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기산업에 기여하고, 첨단 의료기기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성전자는 대구시와 지난달 30일 대구시청에서 스마트케어서비스사업 진출 및 대구 생산설비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