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ㆍ금천구, 각종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10년 구로구·금천구 전시회 지원 사업

구로구와 금천구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기업의 각종 전시회 참가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 2010’에 관내 12개 기업을 선정해 참가한다. 2005년 지자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월드 IT 쇼에 참가했던 구로구는 해마다 관내 업체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20개 부스(부스 당 3×3m)를 통합해 전시관을 만든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지원을 희망한 30개 기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 2곳을 포함해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구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정된 기업에게 전시 부스 임차·설치비 및 부대시설 사용 등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국내와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참가비를 지원하는 ‘2010 첨단산업 전시회 개별참가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국내외 전시회 또는 박람회에 개별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게 전시회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에 대해 200만원을 보조한다. 구는 올해 총 4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은 2~5월 접수분은 6월에, 6~12월 접수분은 12월에 연2회 선정한다. 특히 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IT·패션 관련 전시회 참여업체와 여성대표기업 등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