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악성코드 및 시그니처 탐지 등 스마트폰 보안 기능을 추가한 침입방지장비(IPS) ‘IBM 프로벤티아 IPS V2’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Mbps에서부터 2Gbps까지의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듀얼코어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새로운 쿼드코어 CPU를 탑재해 성능 향상을 극대화했다.
또 웹 방화벽 모듈·지능화된 SQL 인젝션 로직·개인정보 유출 탐지를 위한 컨텐츠 분석 모듈 등 보안 위협에 대비해 여러 가지 보안 모듈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것은 IBM의 ‘버추얼 패치(Virtual Patch)’ 아키텍처다. 보안 패치를 적시 적용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에 대해 IBM ‘버추얼 패치’를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IBM 관계자는 “IBM X-Force 연구소에서 그간 발견한 스마트폰 관련 취약점은 아이폰 147개·안드로이드폰 27개·윈도모바일 63개·블랙베리 44개 등으로 타사들이 한 자리수의 탐색에 그친 것에 비해 뛰어난 탐지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