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시큐리티(대표 박상열)는 독자 개발한 풀HD 네트워크 감시카메라(IP카메라)를 미국 유통 협력업체에 300대 공급하며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IP카메라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 HD급(1080픽셀) 고화질 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속도로 빠르게 전송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상 용량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트레이트(Bitrate)를 유지해 이미지 전송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박상열 ITX시큐리티 사장은 “이번에 IP카메라 양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IP카메라를 5∼6 종 추가 출시해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기존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사용 고객이 자사가 개발한 IP카메라를 사용하면 호환성도 뛰어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