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선도산업 지역성장 이끈다] <2>유망상품 로드맵은…

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하 지원단)은 4개 사업군에 모두 13개의 유망 상품을 제시했다.

 지원단은 뉴IT 부문 중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에 △단말기용 디스플레이 부품 △초소형 정보저장 부품 △융합통신용 고주파부품 3개 유망상품을 선정했다. 사업단은 이 기술들을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의 핵심 기술로 집적할 예정이다. 또 IT기반의 그린반도체산업 성장 거점화 사업에는 △실리콘 솔라셀·모듈 △실리콘 태양전지 제조장비 △에너지 절감형 반도체 등 3개 유망 상품을 도출했다. 사업단은 전자정보 산업에 강점을 지닌 충청권의 역량을 모아 녹색 대한민국의 기반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단은 이러한 뉴 IT 프로젝트를 통해 고가장비 활용 지원, 국외 전시회 지원, 시험·인증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전문가 풀을 구축해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의약바이오 부문에서는 우선 기업 맞춤형 의약바이오 허브 연계사업에 △저분자의약품 △생물의약품 △천연물의약품 3개 유망상품을 선정했다. 사업단은 이 사업을 통해 신약 개발의 밸류 체인을 완성하는 한편 산학연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 지원 및 글로벌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저분자·천연물 의약품 전임상 완료, 생물의약품 전임상 진입 완료 등을 사업 목표로 잡고 있다.

 첨단신약 및 소재 실용화지원사업에는 △저분자의약품 △생물의약품 △천연물의약품 △소재 4개 유망 상품을 도출했다. 사업단은 이 사업을 통해 업체의 매출을 유도함으로써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사업 목표로는 △저분자·천연물의약품 임상 단계별 완료 △생물의약품 전임상·임상 단계별 완료 △소재 제품화 등을 제시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