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SK텔레시스 ‘W’의 광고모델로 활동할 월드스타 비가 3일 출시된 ‘비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W’를 선보인 SK텔레시스가 월드스타 비를 앞세워 휴대폰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SK텔레시스(대표 이종성)는 메탈 특유의 느낌을 살려 남성적 디자인을 한껏 강조한 풀터치폰 ‘SK-800’을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두 번째 ‘W폰’은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할 월드스타 비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새로운 휴대폰의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 컨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제품 애칭을 ‘비폰’으로 결정했다. 비폰은 소비자들의 사용자경험(UX)에서 도출된 요구사항을 실제로 사용자 환경(UI)에 반영해 최적의 사용성을 구현해냈다. 세계 최초로 박막 비전도 증착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 위에 메탈 재질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 가벼우면서도 메탈 특유의 세련미와 강인함을 절제되게 표현했다.
회사측은 이번 비폰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W’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만큼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AS 등을 고려해 첫 번재 모델인 SK-700에 이어 품질 보증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적용키로 했다. 지상파 DMB,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및 이동식 디스크, 지하철노선도, T맵, 300만 화소 카메라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60만원대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